저도 처음 박세혁 영입 소식을 들었을 때 솔직히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팬으로서 강민호 선수의 나이가 벌써 41세라는 사실이 늘 마음 한구석을 불안하게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비시즌에 두산과 NC에서 한국시리즈 경험을 쌓은 박세혁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포수진에 숨통이 트인 느낌입니다. 일반적으로 베테랑 포수끼리는 경쟁 구도가 되면 팀 분위기가 어색해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가 오키나와 캠프 소식을 접하며 본 두 선수의 모습은 달랐습니다. 박세혁, 삼성이 원했던 백업 포수의 조건 박세혁은 2012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2019년에는 주전 포수로 발돋움하며 그해 두산의 통합우승에 핵심 역할을 했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