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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BC 대표팀 (첫 선발, 투수 운영, 본선 진출)

최근 몇 년간 국제대회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듭했던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이번에는 다르다는 걸 보여주려 합니다. 류지현 감독이 도쿄돔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 선발 투수로 소형준을 공개하며 전략적 투수 운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일반적으로 국제대회는 기량만 좋으면 이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제 경험상 짧은 일정 안에서 투수 운영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승부를 좌우합니다. 이번 대표팀의 각오를 보니 팬으로서 기대와 긴장이 동시에 밀려옵니다. 첫 선발 소형준, 전략적 선택의 의미 류지현 감독은 체코전 첫 선발로 소형준을, 다음 경기에는 정우주를 예고했습니다. 오사카 연습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던 두 선수를 순서대로 공개한 겁니다. 여기서 로테이션(rotation)이란 투수들이 돌아가며 선발 등판하는 순..

카테고리 없음 2026.03.04

삼성 박세혁 영입 (포수 경쟁, 강민호, 백업 전력)

저도 처음 박세혁 영입 소식을 들었을 때 솔직히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팬으로서 강민호 선수의 나이가 벌써 41세라는 사실이 늘 마음 한구석을 불안하게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비시즌에 두산과 NC에서 한국시리즈 경험을 쌓은 박세혁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포수진에 숨통이 트인 느낌입니다. 일반적으로 베테랑 포수끼리는 경쟁 구도가 되면 팀 분위기가 어색해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가 오키나와 캠프 소식을 접하며 본 두 선수의 모습은 달랐습니다. 박세혁, 삼성이 원했던 백업 포수의 조건 박세혁은 2012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2019년에는 주전 포수로 발돋움하며 그해 두산의 통합우승에 핵심 역할을 했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출전..

카테고리 없음 2026.03.04

이정후, 시즌 안타마다 10만원 기부…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

프로야구 선수의 안타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된다면 그 가치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선다. 나는 이번 소식을 접하며 스포츠가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느꼈다. 이정후는 2026시즌 동안 자신이 기록하는 안타 1개당 10만원을 적립해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로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정후는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집중력과 성실함을 이제 나눔이라는 방식으로 확장하고 있다. 팬들은 그의 타격 장면을 응원하지만, 이제 그 응원에는 또 하나의 의미가 더해졌다. 안타가 늘어날수록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지원금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오랜 시간 이어진 선행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안타 1개당 10만원, 약속으로 이어진 나눔이..

카테고리 없음 2026.03.03